한용운 『삼국지』의 판본 상의 특징과 의미

Title
한용운 『삼국지』의 판본 상의 특징과 의미
Authors
조성면
Keywords
한용운, 삼국지, 판본
Issue Date
2005
Publisher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Series/Report no.
한국학연구제14집75-98 pp.
Abstract
이 글의 목적은 한용운(1979~1994)의 『삼국지』의 판본상의 특징과 문학사적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데 있다.
주지하다시피 『삼국지』는 동아시아 베스트셀러로서 대중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대하소설로 후한 영제 원년(184)에서 진 무제 원년(280)까지 만 97년 동안의 역사적, 정치적 사건을 다룬 역사-전쟁소설이자 일조으이 인각학 교과서이다.
『한용운 삼국지』는 일제군국주의 파시즘이 가장 기승을 부리던 시기인 1939년 11월 1일부터 1940년 8월 11일까지 『조선일보』에 281회(실제로는 272번) 연재된 미완의 판본이다. <모종강 본>을 저본으로 한 『한용운 삼국지』는 최초의 신문연재물인 양백화의『삼국지』(『매일신보』, 1929. 5. 5~1931. 9. 21.)와 <삼국지 판본사>에 있어서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박태원의 『삼국지』(그의 판본은 1941년『신시대』연재를 비롯하여 1945년에는 박문서관에서 1950년에는 정음사에서 출판되었으나 그의 월북으로 인하여 정음사 사장인 최영해에 의해 1955년 완역된다)와 함께 일제 강점기에 출현한 가장 근대적인 판본의 역사에 있어, 요컨데 『삼국지』텍스트의 근대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혹독한 암흑기를 견뎌내려는 독자들의 도피주의 심리와 일제에 대한 은근한 저항의 정치적 무의식을 내포하고 있는 판본이라는 점에 있다.
URI
http://dspace.inha.ac.kr/handle/1050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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