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희 소설의 남성인물 유형 연구

Title
오정희 소설의 남성인물 유형 연구
Authors
박지영
Keywords
오정희소설의남성인물유형연구
Issue Date
2010
Publisher
인하대학교
Abstract
본 연구는 오정희 소설의 남성인물에 대한 연구이다. 현재까지 오정희 소설의 인물연구는 대부분이 여성인물에 중점을 두었으며, 남성인물에 대한 논의는 전무한 실정이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소홀히 다루어지던 남성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남성인물이 오정희 소설 속에서 나타내는 의미와 소설의 주제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규명한다. 남성인물 연구에 앞서 미완성 장편소설을 제외한 48편의 소설을 대상으로 등장인물ㆍ나이ㆍ성격ㆍ특징 등을 살펴보고, 오정희 소설의 전체인물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 작업을 하였다. 인물분석의 결과, 여성인물뿐만 아니라 남성인물 또한 소설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오정희 소설의 남성인물들은 나이ㆍ직업ㆍ환경ㆍ신체적 특징에 따라 네 부류의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 유형은 고아의식을 가진 인물 유형, 두 번째 유형은 사회적으로 억압을 당하는 인물 유형, 세 번째 유형은 일상의 권태를 느끼는 인물 유형, 네 번째 유형은 불구자 인물 유형이다. 위의 남성인물 유형들은 소설 속에서 주제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고아의식을 가진 인물 유형은 ‘근원적 고향의 상실감’이라는 주제를 나타내며, 사회적으로 억압을 당하는 인물 유형과 일상의 권태를 느끼는 인물 유형은 ‘일상의 권태와 불안감’이라는 주제를 나타낸다. 그리고 불구자 인물 유형은 ‘세계와의 단절과 소외감’이라는 주제를 나타낸다. 이 세 가지 주제 의식은 또 다시 하나의 주제로 귀결되는데, 그것은 인간의 존재론적 탐구에 관한 것이다. 오정희 소설의 인물들은 성별(性別)에 관계없이 모두 인간의 근원적 존재에 관련된 물음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오정희는 다른 여성작가와는 달리 여성과 남성의 대립 관계에 주목하기보다는 우리 삶의 여러 모습들을 각각의 인물들을 설정하여 형상화하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오정희는 인물 간의 갈등에 부심(腐心)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 탐구에 관련하여 인물을 설정하며 그 인물들의 ‘자기성찰 과정’에 주목하여 소설을 전개해 나간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스스로에게 제일 자주 던지는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왔으며, 또 어디로 가야하는가’에 대한 물음일 것이다. 오정희가 그의 작품에서 던져주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바로 우리의 근원적인 존재에 대한 물음이다. 이것이 오정희 소설의 주제이며 핵심이다. 또한 이것은 오정희가 현대 문학사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이유이며, 그의 문학이 가지는 의의라고 할 수 있다.
Description
Ⅰ. 서론 1 1.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1 2. 선행 연구 검토 4 3. 연구 방법 및 연구 대상 12 Ⅱ. 본론 15 1. 작중인물 고찰 15 1) 인물 분석 15 2) 남성인물 유형 26 2. 남성인물을 통한 주제의식 28 1) 근원적 고향의 상실감 28 2) 일상의 권태와 불안감 42 3) 세계와의 단절과 소외감 56 Ⅲ. 결론 72 참고문헌 76 작품연보 81 ABSTRACT 84
URI
http://dspace.inha.ac.kr/handle/10505/4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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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Education(사범대학)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교육대학원) > Theses(교육대학원 석박사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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