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문학 텍스트에 나타난 시민적 윤리와 대중적 욕망의 교환

Title
1960년대 문학 텍스트에 나타난 시민적 윤리와 대중적 욕망의 교환
Other Titles
A Study on the Exchange of Civil Moral and Public Desire of a Mass Society in 1960s’ Korean Literature
Authors
조강석
Keywords
4ㆍ19혁명, 5ㆍ16쿠데타, 시민적 윤리, 대중적 욕망, 감성적, 정동, 양적 개인, 질적 개인, civil moral, public, desire, mass society, the affect, Kim Seung-Ok, Lee Chung-Joon
Issue Date
2013
Publisher
현대문학의 연구
Series/Report no.
현대문학의 연구; 제50권 pp 7~37
Abstract
1960년대 사회 구성원들은 시민적 권리와 의무라는 가치를 당위로서 받아들이는 한편 본격적 산업화 국면에 따른 새로운 사회 환경 속에서 대 중 매체와 상품을 매개로 생겨나는 새로운 욕망을 지니게 된다. 4ㆍ19를 통해 환기된 시민적 윤리의식과, 박정희 정권의 경제발전 구호에 대한 대 중의 암묵적 동의 속에 잠재된 일상의 욕망 사이에서 발원하고 부유하는 ‘정서적 변이’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 당대에 는 어떤 해법들이 모색되었는가 하는 문제는 1960년대의 문학 작품들이 주목한 중요한 의제이다. 본고는 4ㆍ19와 5ㆍ16 그리고 임시 군정과 ‘민정이양’ 등 급변하는 현 실적 조건을 외적인 감각자료로 삼고 이에 대한 주관적 대응으로서 형성 되는 정서들과 그것들의 이행의 문제를 당위와 현실 그리고 현실 수리와 간극의 이행이라는 맥락에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승옥과 이청준은 시민적 윤리와 대중적 욕망의 간극이라는 현상이 낳는 사태들에 대해 관계적 맥락에서 함께 검토될 수 있는 감성적(asthetis ch) 대응 양상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김승옥의 세계 와 이청준의 세계는 게오르그 짐멜이 규정한 ‘질적 개인’과 ‘양적 개인’의 관점에서 다시 살펴볼 여지를 남긴다. 그러나 이는 김승옥의 부끄러움의 세계와 ‘질적 개인’에 대한 추구가 우선적으로 있고 그 뒤를 이청준의 우 회와 지연의 전략, ‘양적 개인’이 불가능한 세계로부터 비롯된 두려움의 정동이 잇는다거나 다른 작가들에 의해 이 문제들에 대한 해법들이 계기 적으로 제시된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것이 공간적 의미를 지닌다는 것은 시민적 윤리와 대중의 욕망 사이의 간극이라는 문제와 관련하여 벌 어질 수 있는 정동의 사태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또한, 이런 외적인 감각 재료들에 대해 특정 작가는 이를 어떤 지점에서 가장 예민하게 수용 하는가, 또 그 결과 그에게 고유한 정동은 어떤 지점에 형성되는가를 통해 1960년대 문학장의 양상이 새롭게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다.
URI
http://dspace.inha.ac.kr/handle/10505/34185
ISSN
1229-9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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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 > 한국학연구소 > Local Access 한국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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