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주(張赫宙) 문학 연구

Title
장혁주(張赫宙) 문학 연구
Authors
윤미란
Keywords
장혁주장혁주문학연구
Issue Date
2012
Publisher
인하대학교
Abstract
국문요약 본 논문은 일본문단에서 일본어로 조선을 그리는 작가이면서 동시에 조선문학의 소개자이며 기획, 편집자 그리고 번역, 번안가로서 활동한 장혁주(張赫宙) 문학의 양상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혁주는 문단활동초기에는 일본 문단이 주문한대로 “조선민족의 기호”를 잘 반영한 작품들 곧 조선하층민의 삶을 고발한 소설을 주로 창작하였다. 그러나 그는 곧 이런 주문에 갈등하기 시작하여 1930년대 중반 이후에는 “일반적 기호”에 맞는 예술적인 작품을 창작하고자 노력한다. 그러나 그런 작품들에 대한 일본문단의 반응이 좋지 못하자 장혁주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문학을 되돌아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일본의 식민지 조선에서 태어난 장혁주는 “모국어라는 것을 가지지 못한” 자신의 운명에 깊이 탄식한다. 따라서 그는 일본어를 적극적으로 향유함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바꾼다. 그는 일본어를 통해 일본어에 대한 조선어 그리고 경성어에 대한 경상도 방언이라는 ‘지방어’의 중층 구속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의 탈출은 와쓰지 테쓰로(和辻哲郎)의 풍토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시도된다. 그는 ‘풍토론’의 기초이론에 입각하여 조선 풍토의 숙명성을 인정하여 조선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일본어=국어’ 사용자로서의 정체성을 『나의 풍토기(わが風土記)』(1942)에서 복합적으로 드러낸다. 그의 풍토기에는 조선인과 ‘내지인’의 정체성이 혼재해 있으면서 이 두 가지 정체성이 때로는 긴장하기도 하고 때로는 타협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한편 장혁주는 일본문단에서 요구하는 대로 조선문학을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그는 조선문학을 일본어로 번역하는 것의 한계를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춘향전』(1938)을 일본어 희곡으로 재창작하는 한편 당대 조선문학의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글을 발표한다. 이런 그의 역할은 1945년 이후에도 이어져 『세계소년소녀문학전집(世界少年少女文学全集)』(1954, 1956)의 조선편을 도맡아 번역, 편집하기도
Description
목 차 <국문요약> <Abstract> Ⅰ. 서론 1 1. 문제 제기 1 2. 연구사 검토 5 3. 논문의 시각과 구성 9 Ⅱ. 일본어로 표현된 ‘조선’ 12 1. 문학성 = 풍토성이다? 12 2. 『풍토』의 적극적 수용 및 변용 15 1) 와쓰지의 풍토론 15 2) 장혁주의 풍토론 18 (1) 풍토와 인간 19 (2) 조선문학 풍토 개량의 방향 23 3. ‘조선적’인 것의 번역 및 편집 29 1) 필요조건으로서의 ‘조선’ 29 2) 조선문학 소개와 번역 32 Ⅲ. 확장된 관계 속에서의 ‘조선’ 49 1. 고고학의 문학적 형상화 - 역사소설 기획 49 2. 가상적 전쟁체험을 통한 욕망의 실현 54 1) 배경으로서의 조선 54 2) 인간적인 영웅, 키요마사 62 3. 조선과 교섭하는 사람들 69 1) 생존을 위한 교섭 69 2) 문화대국 건설을 위한 교섭 71 Ⅳ. 해방 후 조선의 재구성 75 1. 폭력적인 이데올로기 대립과 제삼의 길 75 2. ‘조국’의 비극, 조선전쟁 - 『오호조선(嗚呼朝鮮)』 79 1) 일본어로 전하는 조선전쟁 82 2) 두 개의 거울을 통해 본 조선전쟁 84 (1) 일본에서 ‘조국’을 생각하다 84 (2) ‘어머니’ 찾기 그리고 ‘조국’ 찾기 87 (3) 전란의 조국을 위하여 91 3. ‘조국’에 바치는 연가 - 『무궁화(無窮花)』 94 1) 전쟁을 겪으며 성장하는 옥희 94 2) 구심점으로서의 옥희네 사당 102 3) 조선전쟁 속의 일본 108 Ⅴ. 결론 - 마음의 고향, 고마고(高麗&#37111;) 113 <참고문헌>
URI
http://dspace.inha.ac.kr/handle/10505/23302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문과대학)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한국어문학) > Theses(한국어문학 석박사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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