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경의 조선인식과 외교활동

Title
공용경의 조선인식과 외교활동
Authors
호욱염
Keywords
공용경의조선인식과외교활동
Issue Date
2011
Publisher
인하대학교
Abstract
한중관계사 연구에서 개인적인 외교활동이 양국의 외교관계에 미친 영향을 주목한 연구는 아직 많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기존의 연구에 의하면, 중국 사신들은 일반적으로 ‘상국인의 한계성’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본 연구는 공용경의 조선인식과 외교활동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한중관계사연구에서 개인적인 외교활동 연구 부족 문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또 한편으로는 학계에서 중국 사신에 대한 일관적인 선입견, 특히 공용경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바로잡았다. 본 연구는 주로 문헌연구법을 사용하고, 많은 사료의 인용을 통해 공용경의 조선 인식 및 그가 귀국 후에 조선 사신들을 여러 모로 도와준 사실을 고찰하여 그가 조명외교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음을 증명하였다. 본 연구는 5장으로 구성된다. 1장인 서론에서 본 연구의 연구배경, 연구범위, 연구목적 및 연구방법을 서술하였다. 2장에서는 공용경의 󰡔사조선록󰡕에 대한 분석과 정사룡과의 우정을 고찰함으로써 공용경이 조선의 자연경치·민속·복식·생활양식 그리고 교육 등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그가 조선에 대한 진지한 감정을 살펴볼 수 있다. 3장에서는 공용경이 귀국 후에 조선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도와준 사료를 분석함으로써 공용경이 조명의 우호적인 외교관계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큰 영향을 미쳤음을 입증하였다. 4장에서는 2장과 3장의 연구를 바탕으로 당시 조명 양국의 사회배경을 고찰하고, 공용경 본인의 성격특징을 분석함으로써 기존 연구에서 공용경의 ‘무례한 행동’은 모두 ‘상국인의 한계성’으로 간주한 관점을 반박하였다. 5장인 결론부분에서는 전문의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공용경이 조명외교에 대한 중요한 여할을 진일보로 강조하였다. 본 연구의 성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연구와 달리, 본 연구는 처음으로 공용경이 조선에 출사할 때 남긴 산수시의 일부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분석함으로써, 그가 조선에 대한 진지한 감정을 재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산수시는 당연하게 이 결론의 유력한 증거가 되었다. 둘째, 본 연구는 공용경과 정사룡 사이의 우정을 깊이 있게 고찰하였다. 이로써 공용경이 조선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는 단순히 외교예절의 차원을 넘어 그의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온 진지한 감정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셋째, 본 연구는 처음으로 1539년에 공용경이 조선의 종계변무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을 고찰하고, 조명외교에 미친 그의 영향력을 재확인하였다. 넷째, 공용경에 대한 평가는 본 연구에 처음으로 사회배경과 개인성격 두 차원으로 나누어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그의 소위 ‘무례한 행동’은 그가 살고 있는 당시의 특수한 사회배경과 본인의 성격 때문에 초래한 것이라는 새로운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본다.
Description
국문초록 i I. 서론 1 II. 조선인식과 조선 관료와의 교유 5 1. 산천·민속·인물에 대한 인식 5 2. 정사룡과의 교유 12 III. 대명외교활동 협력 17 1. 조선에 대한 지지 17 2. 종계변무에의 협조 20 Ⅳ. 공용경의 ‘무례’에 관한 재해석 28 V. 결 론 35 참고문헌 37 ABSTRACT 39 中文摘要 41
URI
http://dspace.inha.ac.kr/handle/10505/22509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문과대학) > History (사학) > Theses(사학 석박사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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