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사고의 관점에서 본 서희의 강동6주 협상"

Title
"전략적 사고의 관점에서 본 서희의 강동6주 협상"
Authors
박, 상현
Keywords
협상, 서희, 강동6주, 전략적상호작용, 게임이론, 최종게임
Issue Date
2010-09
Publisher
한국정치학회
Series/Report no.
한국정치학회보 제44집 제3호139~158
Abstract
고려 성종 12년에 발생한 고려와 거란의 전쟁은 서희의 협상으로 평화롭게 해결되었다. 한국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협상사례로 꼽히는 서희의 강동6주 협상은 그 동안 여러 연구의 주제가 되어왔다. 그러나 전략적 사고의 관점에서 강동6주 협상을 분석한 연구는 부재했다. 전략적 사고에 바탕한 연구의 부재는 서희가 봉산군 전투 이후에 협상으로 거란과의 군사대결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지만 실제로는‘선항전, 후협상’을 주장한 일견 모순된 상황에 대해서는 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서희가 봉산군 전투 이후에는 항전을 주장했고, 안융진 전투 이후에는 스스로 협상대표를 자청한 배경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전략적 사고의 관점에 따라 강동6주 협상을 분석함으로써 선행 연구가 간과한 측면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서희는 봉산군 전투 이후의 상황에서 거란군이 교착게임(deadlock game)의 선호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협상을 진행한다면 고려가 끊임없는 양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것이 그가‘선항전, 후협상’을 주장한 배경이 된다. 한편 안융진 전투로 인해 거란군의 선호도가 교착게임에서 수인의 딜레마 게임(prisoner’s dilemma)구조로 바뀌었다는 것을 인식함으로써 협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협상연구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등장하고 있는 전략적 상호작용의 관점에서 서희의 강동6주 협상을 연구함으로써 선행연구들이 간과한 측면을 분석하였다. 전략적 사고는 협상할 때와 협상하지 않아야 할 때를 알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다. 서희가 협상가로서 뛰어난 점은 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서희의 협상이 진행된 이후 천년이 지난뒤에 정립된 전략적 관점을 통해 서희 협상을 재분석함으로써 뛰어난 협상가는 전략적 접근방법을 학습함으로써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명한다고 할 수 있다.
URI
http://dspace.inha.ac.kr/handle/10505/21781
ISSN
1229-506X
Appears in Collections:
연구기관 > 대학부설 연구소 > 국제관계연구소 >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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