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사노비의 존재양상

Title
조선 후기 사노비의 존재양상
Authors
신인선
Keywords
조선후기사노비의존재양상
Issue Date
2010
Publisher
인하대학교
Abstract
이 연구는 조선 후기 사노비의 존재 양상을 준호구 자료를 통해 검토한 것이다. 본고의 내용은 크게 준호구에 나타난 노비 기재 방식에 대한 검토와 이를 통한 조선 후기 노비 존재 양상에 대한 해석으로 이루어졌으며, 분석 대상은 경기도 시흥에서 발굴된 18 - 19세기의 이상기 일가 준호구 12점이었다. 이상기 일가 준호구에서는 이 시기 제작되었던 다른 호적 자료와 마찬가지로 노비 기재에 있어서의 상당한 불철저성이 확인된다. 준호구에 나타난 연령별 분포 상태는 준호구상에 기재된 노비가 모두 실존하지는 않았다는 점과 실존한 노비가 모두 준호구에 등재되지도 않았다는 점을 알려준다. 동일 인물에 대한 준호구별 기재 내용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나타난다는 점에서 기재 내용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노비 기재에는 몇 가지 원칙이 나타나고 있었다. 먼저 솔노비를 기재한 후 외방노비, 도망노비, 사환노비 순으로 노비를 기재하고 있으며, 동일 혈연일 경우에는 혈연을 우선하여 가계 단위로 노비를 기재하였다. 형제가 여럿일 경우 연령순으로 기재하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이었다. 동일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준호구별로 노비명이 다르게 표기되는 경우도 다수 발견되었는데, 이는 음가로 불리던 대다수의 노비들이 한자로 표기되는 과정에서 그 표기를 달리한 결과 나타난 현상이었다. 18세기 후반 이상기 일가의 전체 노비 중 솔노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0% 정도였으며 외방 노비는 60% -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었다. 외방노비의 경우 함경도와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에 퍼져 있었으며, 외방노비의 기재 시 적용되는 특별한 원칙은 발견되지 않았다. 도망노비의 기재율은 매우 낮은데 이는 실제로는 도망노비지만 관습상 준호구에는 그대로 솔거노비, 외방노비 등으로 기재했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상기 일가 준호구에 기재된 노비들의 가족 구성은 대부분 1세대형이다. 이는 가족 구성의 형태가 매우 불안정한 구조로서, 해체될 가능성이 높은 노비 가족의 일반적인 특성과 관련지어 이해할 수 있다. 노비들에게서도 양반과 유사하게 돌림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나타나는데, 양반 계층만큼 일률적으로 사용된 것은 아니었지만 동복의 형제자매 중 2명 - 3명 가량을 동일한 음가를 지닌 한자로 표기한 경우가 많았다. 양반 계층과는 달리 남녀 구분 없이 돌림자를 사용한 경우가 많았다. 노비의 부모 기재 방식을 살펴보면, 부모 모두를 기재하지 않은 경우는 5% 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현소유 노비의 소유권 확보를 위한 것으로 대부분의 경우 부모 중 한 명 이상은 준호구상에 기재가 되었던 것이다. 노비
Description
Ⅰ. 머리말 1 Ⅱ. 이상기 일가 준호구의 성격과 기재방식 5 1. 이상기 일가 준호구의 성격 5 2. 이상기 일가 준호구의 기재방식 15 Ⅲ. 노비의 존재 양상 28 1. 노비의 연령별 존재 양상 28 2. 노비의 형태별 존재 양상 32 Ⅳ. 노비 가족의 구성과 특징 41 1. 노비 가족의 구성 41 2. 부모의 신분 양상 47 2. 혼인 형태와 그 양상 54 Ⅴ. 맺음말 58
URI
http://dspace.inha.ac.kr/handle/1050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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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Education(사범대학) >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교육대학원) > Theses(교육대학원 석박사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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