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べし>의 대역어 <可하다>에 대하여- 『조선총독부관보』를 중심으로 -

Title
<べし>의 대역어 <可하다>에 대하여- 『조선총독부관보』를 중심으로 -
Other Titles
A Study on <gahada(可하다)> as an equivalence to <beshi(べし)>
Authors
민병찬
Keywords
대역자료, 조동사 베시, 조선총독부관보, 축어역, 번역차용, translation, classical language, beshi, Japanese-Korean translated materials, vocabulary level, grammar
Issue Date
2014-12
Publisher
비교일본학
Series/Report no.
비교일본학 ; 32권 pp 337~354
Abstract
본고는 일본어의 ‘文語’로 작성된 공식문서인 『朝鮮總督府官報』와 그에 첨부된 ‘조선역문’을 중심으로, 조동사 <べし>가 한국어로 어떻게 대역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べし>의 대역어로는 ①<~할 事> ②<~ㄹ듯하다> ③<~ㄹ지라> ④<~함(이라)> ⑤<~(함이)可하다>와 같이 다섯 가지 유형이 채택되고 있는데, 이처럼 다양한 대역 양상을 보이는 것은 <べし>가 가진 다의성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함이)可하다>가 『관보』의 기본적인 대역 방침을 충실히 이행한 것이라고 한다면, 그 방침은 어휘 레벨을 넘어 문법형식에까지 적용되는 철저함을 띠고 있다고 해야겠다. 아울러 <~(함이)可하다>를 제외한 나머지 대역어들을 번역차용으로 이해한다면 역시 같은 논리로 어휘 레벨을 넘어 문법형식에까지 번역차용이 시도됐다는 것이 되어 『관보』의 언어연구자료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고 하겠다. 요컨대 『관보』의 대역은 단순한 축어역이나 마치 기계번역과도 같은 기본방침에만 충실한 것이 아니라 당대의 한국어를 생생하게 반영한 요소 역시 공존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관보』의 언어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URI
http://dspace.inha.ac.kr/handle/10505/39588
ISSN
2092-5328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문과대학) > Japanese Language and Culture(일본언어문화학) > Local Access Journal Papers, Reports(일본언어문화학 논문, 보고서)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